국정원, 한국인 3명 구출하고 157명 검거
캄보디아 스캠단지를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국가정보원 제공
국정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정원과 경찰은 취업 사기를 비롯한 초국가범죄 대응을 위해 캄보디아 경찰과 ‘한·캄 코리아전담반’을 설치해 캄보디아 스캠단지를 집중단속했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해 12월 17일 캄보디아 몬돌끼리주(州)에 있는 스캠 단지에 감금돼 있다가 구출된 25세 한국인 피해자 A 씨의 사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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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는 범죄조직에 저항했다. 하지만 범죄조직은 “불법 월경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현지 경찰에 체포된다”고 협박을 하며 A 씨에게 범죄 가담을 강요했다. A 씨가 최종 감금된 몬돌끼리주 스캠 단지는 베트남 국경의 오지로 주변의 도움을 받을 수 없던 밀림지대였다.
캄보디아 스캠단지를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국가정보원 제공
국정원과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의 통화를 토대로 위치 추적을 진행해 A 씨를 구출하고 26명의 한국인 조직원들을 검거했다.
국정원은 “동남아 취업사기와 감금, 폭행, 고문에 대한 많은 언론 보도에도 불구하고, 우리 2030 청년들이 쉬운 돈벌이에 현혹되어 동남아로 출국하는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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