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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넘어온 멧돼지?…서해 소청도 출몰 두달만에 사살

입력 | 2026-01-19 16:02:00

사살당한 멧돼지. (인천 옹진군 제공) 뉴스1


북한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멧돼지가 인천 서해5도 중 하나인 소청도에 출몰한 지 두 달여 만에 사살됐다.

19일 인천 옹진군에 따르면 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지난 17일 오후 2시경 소청도 한 해삼 양식장 인근에서 멧돼지를 발견해 사살했다.

이 멧돼지는 지난해 10월 30일 소청도 일대 폐쇄회로(CC)TV에서 처음 포착됐다. 230㎏짜리 3년생으로 추정된다.

멧돼지 출몰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염소 1마리가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었으나 외부 반출이 어렵다고 보고 사체를 현장에 묻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사살된 멧돼지는 북한에서 건너온 것으로 추정된다.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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