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크러쉬-박재범…쟁쟁한 프로듀서 군단도 화제
15일 첫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2’에서 김하온의 무반주 랩 장면. 엠넷 유튜브 캡처
광고 로드중
3만6000명.
엠넷의 힙합 서바이벌 ‘쇼미더머니’가 역대 최다 참가자와 함께 열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2022년 시즌11 이후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 ‘쇼미더머니12’는 15일 첫 방송부터 서울 광주 부산 제주 등 지역 예선에 글로벌 예선까지 더하며 한층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였다. 오랜 공백에도 신예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얼굴이 등장한 점은 반가웠지만, 첫 회부터 편집과 구성이 산만했던 탓에 시청에 몰입하기 어려웠단 평가도 나왔다.
광고 로드중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에서 열린 Mnet ‘쇼미더머니 12’ 제작발표회에서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릴 모스핏(왼쪽부터) 박재범, 로꼬, 그레이, 지코, 크러시, 허키 시바세키, 제이통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15 서울=뉴시스
물론 인상적인 무대도 분명 있었다. 힙합 걸그룹 영파씨의 정선혜가 세 번의 랩 끝에 지코에게 합격 목걸이를 받는 장면은 집요함이 만든 성장 서사로 다가왔다. R&B 가수로 알려졌던 트웰브가 선보인 싱잉랩과 랩의 조화 역시 자연스러웠다. 나우아임영, 영블레시 등 신선한 루키들의 합격은 ‘쇼미더머니’가 여전히 힙합 신인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5일 첫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12’에서 가수 크러쉬(오른쪽)가 참가자 김하온의 무반주 랩을 심사하는 장면. 엠넷 유튜브 캡처
엠넷 ‘쇼미더머니12’ 방송 화면 갈무리
플랫폼 티빙에서 공개되는 스핀오프 ‘쇼미더머니12: 야차의 세계’는 본편과는 다른 방식으로 긴장감을 확장한다. 탈락자 가운데 3명만이 다시 본편 무대로 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은 경쟁의 강도를 끌어올린다.
광고 로드중
사지원 기자 4g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