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성능 가르는 싱글코어 점수 차이 커…GPU 측정도 10% 차이 韓 모델 엑시노스 탑재, 갤럭시S21 이후 5년만
갤럭시S25 시리즈 2025.8.5/뉴스1
15일 IT 업계에 따르면 벤치마크 테스트 사이트에는 모델명 ‘SM-S942U’의 벤치마크 점수가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코어 3815점, 멀티코어 1만 1555점을 기록했다.
앞서 유출된 바에 따르면 SM-S942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의 모델명이다. 뒤에 붙은 U는 북미 모델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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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갤럭시S26 시리즈는 북미·중국에 출시되는 모델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한국과 유럽, 남미 등에 출시되는 글로벌 모델에는 삼성전자가 개발한 ‘엑시노스 2600’을 탑재한다. 단,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S26 울트라는 모든 지역에 스냅드래곤을 탑재한다.
문제는 현재까지 확인된 벤치마크 테스트 점수를 고려하면, 엑시노스와 스냅드래곤이 성능차이가 꽤 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갤럭시S26 미국 모델 벤치마크 점수 (긱벤치 갈무리)/뉴스1
지난 10월말 공개된 엑시노스2600 탑재 모델의 긱벤치 벤치마크 점수는 싱글 3455점, 멀티모어 11621점에 그쳤다. 엑시노스2600 탑재 모델의 싱글코어 점수가 10% 이상 차이 나는 셈이다. 통상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있어서 성능 체감은 싱글코어의 점수가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픽처리장치(GPU)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정도의 성능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엑시노스2600의 GPU 엑스클립스960의 로레벨 그래픽 렌더링(벌칸) 점수는 2만 4726점이었다. 같은 테스트에서 스냅드래곤8엘리트 5세대의 결과는 2만 7708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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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측은 “플래그십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성능에 명확한 기준이 있고, 그 기준에 부합하는 AP를 철저히 선정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갤럭시S25 시리즈는 출고가를 동결했었으나, 올해 갤럭시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올해 ‘반도체 품귀’ 현상으로 메모리 반도체 등 주요 부품의 가격이 급등해 원가가 상승하고 환율 등의 영향이 작용하는 탓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