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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노사, 협상 테이블 돌아와야”…‘버스 파업’ 긴급 대책회의

입력 | 2026-01-13 23:58:16

“버스 멈춰선 안 돼…노사 모두 책임 있는 결단과 지혜 모아야”
2호선 2분 30초 배차 간격 유지, 빈 전동차 투입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내버스 파업 관련 긴급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오후 9시 10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서울 시내버스 파업과 관련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과 비상 수송 대책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노사 양측 모두 지금이라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돌아와야 한다”며 “시민의 발인 버스가 멈춰서는 일이 계속돼서는 안 되고, 그 어떤 이해관계도 시민의 일상보다 앞설 수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시민들이 걱정 없이 출근할 수 있도록 노사 모두 책임 있는 결단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며 “서울시도 협상이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사 모두를 끝까지 설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공무원들을 향해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시민 불편이 없도록 곳곳의 안전을 살피고, 지하철 환승 역사 등 혼잡 예상 지역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하고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가장 혼잡도가 높은 2호선을 중심으로 평균 2분 30초 배차 간격을 유지하고, 출퇴근 시간에 빈 전동차를 중간 투입해 혼잡도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 안전요원 277명 추가 배치(총 522명)와 서울시 관용버스 총동원 등 대책도 마련했다.

아울러 시는 시민 안내를 강화하기 위해 120다산콜센터 상담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시는 파업이 시작된 이날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하철 하루 172회 증회 운행 △새벽 2시까지 막차 연장 △지하철역 연계 셔틀버스 운행 등 출퇴근 시간대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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