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 참석하여 발언하고 있다. 2026.1.12 뉴스1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대상지를 물색하고, 어느 정도 규모로 하겠다는 계획은 나와 있지만, 촘촘하게 매듭되고 손질돼야 한다”며 “전 정부 시절 발표 해놓고 (실제로) 안 돼서 문제 된 부분도 많고, 그게 시장 신뢰를 상실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추가 공급대책에는 9·7 대책에 포함됐던 유휴부지, 노후청사 부지를 활용해 공급 규모를 늘리는 방안 등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울 공급과 관련해선 “서울시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문제에서는 이견도, 차이도 있고 조정 과정에 있어서 내용을 진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했다. 국토부는 서울시와 용산정비창 내 주택 공급 규모를 기존 6000채 수준에서 1만 채 가량으로 늘리는 방안과 그린벨트 해제 등을 놓고 협의 중인데 관련 협의가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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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공공 주도 개발 등 주택 공급을 담당할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개혁도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LH 개혁 문제는 너무 방대하다. 조직을 분리하는 것도 포함해서 여러가지 검토하고 있어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현재 중간 단계 쯤 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세종=윤명진 기자 mjligh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