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29일 서울 상암동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진행된 ‘2025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방송인 유재석에게 레고 꽃다발이 전달됐다. MBC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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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말 한 방송사 시상식에서 축하용 꽃다발로 생화가 아닌 레고 장난감으로 만든 꽃다발을 사용한 데 대해 한국화원협회가 반발했다.
10일 방송가에 따르면 전국 화원 단체인 한국화원협회는 최근 입장문을 내고 “장난감 꽃다발 사용은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화원 종사자들에게 또 다른 상처를 줬다”고 밝혔다.
이어 “자칫 생화 꽃다발이 비효율적이고 단점이 많은 것처럼 인식되게 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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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 같은 입장을 화훼산업 주무 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레고 꽃다발. 레고 제공
이혜원 기자 hye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