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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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박나래와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다이어트약인 ‘나비약’을 대리 처방받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약물이 뇌 신경계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마약류라는 의료진의 경고가 또 나왔다.
오상우 동국대일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9일 YTN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박나래·입짧은햇님 등이 대리처방을 통해 복용한 것으로 알려진 ‘나비약’에 대해 “뇌에 가서 ‘신경 전달 물질을 건드리는 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뇌 신경 전달 물질이 우울, 불안 이런 것(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약에 대한 의존도 (측면에서도) 마약류라고 그런다. 의존성이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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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심혈관 질환을 갖고 계신 분들은 심근경색증이나 뇌졸중 이런 위험도 상당히 높아진다”며 “ 그래서 반드시 의사 처방을 받아야 되고, 비만 약 중에 알약으로 3개, 4개 이상 막 섞어서 쓰는 경우는 반드시 금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 교수는 “(의료적) 기준을 갖고 먹어야 한다”며 “안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면서 꼭 필요한 경우에 (나비약 등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또 “약만 의존한다든지 어떤 특별한 다이어트 방법만 의존하면 장기적으로는 100% 실패한다”며 “그래서 원칙을 지키는 다이어트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청했다.
앞서 내과 전문의 이상욱 원장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나비약에 대해 “중독성이 있다. 끊기가 어렵다. 마약이랑 똑같다”고 경고한 바 있다.
‘나비약’은 마약류로 분류되는 강력한 식욕억제제인 펜터민 성분의 약물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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