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컨소시엄이 전남 해남군의 ‘국가 AI컴퓨팅센터’ 부지를 방문했다고 7일 밝혔다. 정부의 인공지능(AI) 고속도로 핵심 인프라인 국가 AI컴퓨팅센터 공모에 참여한 이후 첫 공식 대외 일정이다.
이번 방문에는 삼성SDS, 네이버클라우드, 지방자치단체(전남도) 등 컨소시엄 참여사 관계자 30명이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국가 AI컴퓨팅센터 건립 예정지를 시찰하고, 지반조사 진행 결과를 확인하는 한편 전력·통신 등 주변 인프라 여건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국가 AI컴퓨팅센터는 초거대 AI 모델 개발과 대규모 데이터 처리를 위한 고성능 연산 자원(GPU 등)을 기업·대학·연구기관에 제공하는 시설이다. 민관 출자 및 정책금융 대출 등 총 2조 원 이상의 사업비가 들어갈 예정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AI 3대 강국 도약’을 뒷받침할 핵심 생산기반으로 꼽힌다.
광고 로드중
국가 AI컴퓨팅센터 사업은 지난해 11월 기술·정책 평가 이후 현재 금융 심사가 진행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당초 지난해 11∼12월 금융 심사를 마무리하고 사업 참여자를 확정할 계획이었으나, 아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전혜진 기자 sunri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