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베트남 푸타이그룹(PHU THAI)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 체결했다. 왼쪽부터 응우옌 비엣 끄엉 푸타이 그룹 부사장, 팜 딘 도안 회장, 찐 비엣 흥 비즈니스 디벨롭먼트 디렉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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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이 베트남 조제분유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남양유업은 베트남 최대 유통 기업 푸타이그룹(PHU THAI Group)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푸타이그룹이 보유한 전국 단위 유통 인프라와 조제분유 판매에 최적화된 전통시장, 분유·우유 전문 베이비숍 중심 채널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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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은 베트남 시장에서도 조제분유를 중심으로 향후 3년간 2000만 달러 규모의 안정적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글로벌 사업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승언 남양유업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베트남 유통 환경과 소비 특성을 고려해 신뢰 기반으로 조제분유 사업을 안정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K-분유의 경쟁력을 현지 시장에서 입증하고,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전환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타이그룹은 전국 63개 성·시에 걸쳐 16만 개 소매 판매처, 1000여 개 슈퍼마켓, 2000여 개 편의점, 2500여 개 도매 유통망을 보유한 베트남 대표 유통 그룹이다. 연평균 25%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P&G, 캐터필러, 재규어·랜드로버, 페트로나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독점 유통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