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2.2조 사들여… 3.4% 급등 13만 전자-장중 70만 닉스 신고가
코스피가 올해 두 번째 거래일인 5일 사상 최고치를 또다시 경신하며 연초 랠리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13만 전자’, SK하이닉스는 장중 ‘70만 닉스’를 달성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7.89(3.43%) 오른 4,457.52로 장을 마쳤다. 2일 4,300을 넘은 지 하루 만에 4,400을 뚫고 4,500에 바짝 다가섰다. 이날 개인은 1조4382억 원, 기관은 8364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이 2조2613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지난해 10월 2일(3조2641억 원 순매수) 이후 최대 순매수에 나섰다.
새해 증시는 반도체가 주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일 7.17%, 이날 7.47% 올랐다. 삼성전자 우선주(8.05%), SK하이닉스(2.81%), SK스퀘어(6.12%) 등도 강세였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900조7314억 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900조 원을 넘겼다. 시총 기준 세계 상장사 17위, 아시아 상장사 중 4위다. 아시아에서 삼성전자보다 시총이 큰 기업은 대만 TSMC, 사우디 아람코, 중국 텐센트뿐이다. SK하이닉스 시총도 500조 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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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호 기자 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