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사진)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로 입영하는 한 장병 가족들을 향해 두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동아일보 DB
병역판정검사를 앞뒀던 A 씨는 2021년 2월경 ‘체질량지수(BMI, Body Mass Index)가 16미만일 경우 신체 등급 4급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마침 당시 그는 키 175㎝, 몸무게 50kg 정도로 BMI 수치가 16 미만에 근접한 상태였다.
‘잘하면 현역병 입대를 피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 그는 극단적 체중감량에 돌입했다. 병역판정검사를 3개월여 앞둔 2021년 7월부터 하루도 빠짐없이 줄넘기 1000개를 했고, 검사일 사흘전부터는 아예 굶다시피 했다. 이를 통해 A 씨는그해 9월 16일 대구경북지방병무청 1차 병역판정검사에서 체중 46.9㎏로 BMI 수치가 15.3로 나왔다. 두 달여 뒤인 11월 29일 2차 검사에서도 체중 47.8㎏에 BMI수치는 15.5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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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명민준 기자 mmj8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