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시원이 SNS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남편의 모습을 처음으로 전했다. 딸을 안은 사진 한 장에 담긴 가족의 근황을 짚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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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원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남편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가족의 일상을 담은 사진 한 장이 조용하지만 분명한 메시지를 남겼다.
이시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너의 첫 번째 크리스마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딸을 품에 안은 남편의 뒷모습이 담겼다.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아이를 바라보는 자연스러운 태도가 시선을 끌었다.
이시원은 2021년 서울대학교 동문인 의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고,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남편에 대해서는 ‘서울대 동문’이라는 사실 외에 구체적인 정보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왔다. 이번 게시물은 그가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사생활을 절제된 방식으로 공유해 온 연장선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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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드라마 ‘슈츠’(2018),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2019), ‘엉클’(2021~2022), ‘마에스트라’(2023~2024)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 시즌1에 출연해 지적인 면모로 주목받았다.
가족의 얼굴을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일상의 한 장면으로 선택한 이번 공개는, 배우 이시원이 대중과 사생활 사이의 거리를 어떻게 조율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