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제2차관 홍지선
대통령실은 이날 국토부 제2차관에 홍지선 경기도 남양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홍 차관은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철도항만물류국장·건설국장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이던 시절 도시주택실장을 지내며 ‘경기도 기본주택’을 설계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국토부 공무원 출신인 강희업 차관은 임명된 지 5개월 만에 교체됐다. 국토부 업무보고 당시 철도 차량 납품 지연 문제에 대해 정확한 대답을 내놓지 못한 것이 경질 배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규연 대통령홍보소통수석비서관은 “국토부 내부에서 현장에 누적된 문제가 꽤 있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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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수 부의장(왼쪽), 김종구 차관. 동아DB
대통령 직속 과학기술정책 자문·심의 기구인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으로는 핵융합 스타트업 인애이블퓨전의 이경수 의장을 임명했다. 이 의장은 한국이 2007년 독자 개발에 성공한 핵융합 연구로 ‘KSTAR’ 사업을 주도했다. 21대 총선을 앞둔 2020년에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로 정치에 입문했으며 20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지낸 바 있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