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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스펙트럼 진단을 받았던 첫째를 포함해 세 아이를 키우며 우울증 증세를 보였던 배우 이상인 아내가 건강을 많이 되찾은 근황을 공개했다.
이상인 부부는 26일 방송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 나왔다. 이상인은 “7개월 동안 아이들이 많이 컸다. 아내가 굉장히 밝아지고 아이들과 소통할 때도 굉장히 밝게 하니까 저도 덩달아 좋아졌다”고 말했다.
7개월 전 방송에서 이상인 아내는 3형제를 홀로 키우며 몸과 마음이 완전히 지쳐 우울증에 빠져 있었다. 당시 이상인 아내는 “아무것도 안 하고 도망가고 싶다. 주부한테 사표가 있다면 사표 내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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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인 가족은 계속 밀양에서 살고 있었다.
이상인 아내는 “벗어나지 못한 게 아니라 다시 선택한 곳이 밀양”이라며 “무엇보다 첫째가 갑자기 낯선 환경에 놓이게 되면 그동안 여기서 쌓아왔던 익숙함이라든가 친구에 대한 관심이 무너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상인은 “아내한테 내심 고맙기도 하고 이걸 버텨준다는 게 아이들을 위해서 좋은 선택인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이상인 아내는 첫째를 생각하며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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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