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셈 마레이 더블더블 맹활약
ⓒ뉴시스
광고 로드중
프로농구 창원 LG가 부산 KCC를 누르고 4연승을 달렸다.
LG는 26일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CC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109-10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LG는 4연승을 달렸다.
광고 로드중
동시에 KCC를 상대로 한 연승 횟수를 ‘10’으로, KCC 원정 연승 기록을 ‘5’로 늘렸다.
반면 8연승에 도전했던 KCC는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홈 연승 기록도 ‘7’에서 멈췄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22점 19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광고 로드중
윤원상 역시 19점 10도움으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KCC에서는 숀 롱이 35점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했으나 연승까지 닿지 못했다.
1쿼터는 홈팀이 분위기를 주도했으나, 2쿼터와 3쿼터에 원정팀이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KCC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광고 로드중
1차 연장전에서도 승부가 갈리지 않자, 경기는 2차 연장으로 이어졌다.
역전에 역전을 반복한 끝에 LG가 확실한 주도권을 가져갔다.
경기 종료 3분38초 전 유기상이 2점슛으로 99-98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리고 자유투 1개까지 추가하면서 2점 차 리드를 안겼다.
이후 정인덕, 칼 타마요가 연속 득점을 펼쳤고, 시즌 첫 2차 연장 경기는 LG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