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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하다 포르쉐·BMW 등 5대 ‘쾅쾅’…수리비만 4억 추정

입력 | 2025-12-26 20:56:00

25일 오후 8시 3분쯤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후진 주차를 하던 50대 여성이 주차된 차량 5대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창원소방본부 제공


아파트 주차장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주차돼 있던 고가 차량 5대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26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분경 창원시 성산구 용호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50대 여성 A 씨가 몰던 벤츠 승용차가 주차된 다른 차량 5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A 씨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A 씨의 벤츠 차량을 포함해 포르쉐 2대와 BMW 2대, 제네시스 1대 등 6대가 파손됐다. 다행히 피해 차량에는 탑승자가 없었다. 경찰은 사고 피해 금액이 3~4억 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 씨는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사고기록장치(EDR)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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