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및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다. 이번 연하장은 국정 2년 차를 맞아 대한민국이 걸어온 여정을 성찰하는 한편, 앞으로의 도전과 변화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의지를 담았다. 연하장에는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을 전통 산수화의 미감으로 표현하여 대한민국의 역사와 품격, 그리고 국민 앞으로 다시 돌아온 국정 운영의 중심이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사진은 26일 대통령실이 공개한 이 대통령의 연하장. 20251226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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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 새해를 맞아 각계 주요 인사와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 등에 신년 연하장을 보냈다.
26일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해 헌신한 각계 주요 인사, 국가유공자, 사회적 배려 계층, 외국 정상, 재외동포 등에게 신년 연하장을 보내 새해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올해 발송 대상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과 2026년에 출산 예정인 예비 부모들을 새로 포함했다. 대통령실은 세대를 아우르는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한층 강화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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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하장에는 청와대와 그 주변 풍경이 전통 산수화로 표현됐다. 대통령 집무실이 이달 29일부터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와대로 이동하는 만큼 이를 반영한 것이다.
대통령실은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공간인 청와대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국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며 “이번 신년 연하장은 국민 한 분 한 분이 대한민국의 주인임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도전의 시대를 국민과 함께 헤쳐 나가겠다는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담았다”고 전했다.
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