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대학교 충북 RISE 사업단 실버다문화에듀케어센터는 평생교육 단독 과제인 ‘상생에듀케어 평생교육 과정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액티브 시니어 취·창업 상담 박람회’를 12월 2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12월 24일 밝혔다. 교욱과 자격, 취창업으로 이어지는 연계 구조를 명확히 한 행사로 주목 받는다.
이날 행사에는 RISE 사업단 교육 이수자와 유원대학교 담당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모였다. 기존의 대규모 전시장 중심 박람회 형식이 아니라 카페형 공간에서 소규모·밀착형 상담을 하는 주민 체감형 취·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유원대학교 액티브 시니어 취·창업 상담 박람회 현장 / 출처=유원대학교
행사장에는 총 9개 전문 상담 부스가 세워졌다. 액티브 시니어의 진로 전환과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원, 상세공제회와 등 공공·전문기관 관계자들에 대거 참여했다. 실버 AI 활용지도사((주)케이디씨)와 실버인지지도사(한국뇌과학연구소) 등 실버 특화 자격 연계 상담, 다문화와 가족·지역 복지 부문(한국다문화총연합회와 글로벌 융합사회연구소), 외식 관광부문 취창업 상담(군산스테이호텔) 등 민간·현장 전문가도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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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 관계자는 “액티브 시니어는 이미 축적된 경력과 생활 전문성을 갖춘 중요한 창업 주체다. 이번과 같은 교육 이수자 기반의 밀착형 상담은 실행 가능성이 높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박람회 참석자 송정숙(지역 주민)씨는 “제 2의 인생 설계를 위해 교육강의도 듣고 취.창업 특강도 들었지만, 막막했다. 각 전문분야 전문가들과 창업에 궁금했던 점을 1대1 상담 받아 창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밝혔다.
유원대학교 액티브 시니어 취·창업 상담 박람회 현장 / 출처=유원대학교
김래은 교수는 “이번 박람회는 단순 정보 제공이 아니라, 평생교육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가 자신의 경험과 역량을 실제 일자리와 창업으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며, “카페형 공간에서 편안하게 대화하며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IT동아 차주경 기자(racingca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