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X IT동아 공동기획] IT동아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CES 2026에 참가, 세계에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중소·중견기업·스타트업을 소개합니다.
에버엑스의 모라 케어가 CES 2026의 디지털 헬스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 출처=에버엑스
근골격계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가 CES 2026의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부문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6는 내년 1월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은 CES 스타트업 전시관에 서울통합관을 마련, 기술 혁신을 이룬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에버엑스는 서울통합관 참가기업으로 선정돼 CES 2026에서 디지털 근골격계 관리 예방 솔루션 ‘모라 케어(MORA Care)’를 선보인다.
광고 로드중
에버엑스는 앞서 열린 CES 2024에서 디지털 치료기기로 디지털 헬스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CES에서 다시 한번 기술력과 혁신성을 공식적으로 한번 더 인정받았다.
에버엑스는 FDA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된 디지털 재활모니터링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 원격 재활(RTM, Remote Therapeutic Monitoring) 시장에 진출했다. 최근에는 미국 의료기기 유통기업 젠코 메디컬(Xenco Medical)과 공급계약을 체결, 미국 전역의 400여 개 병·의원 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공급을 본격화했다. 미국 종합 의료 그룹 허드슨 메디컬(Hudson MD Group)과의 협력을 통해 현지 클리닉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버엑스는 보험 청구가 가능한 원격재활 모니터링(RTM) 모델을 구축, 단순한 기술 수출을 넘어 글로벌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에버엑스는 2022년 미국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2025년 싱가포르 법인을 추가 설립하는 등 글로벌 거점을 확장해 왔다. 2026년에는 일본 법인 설립을 추진해 아시아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글로벌 확장 전략을 바탕으로 에버엑스는 AI 및 데이터 기반 맞춤형 디지털 재활 생태계를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국가별 의료제도와 연계된 글로벌 통합 리햅케어 플랫폼으로의 도약도 준비하고 있다.
광고 로드중
김현우 SBA 대표이사는 “서울은 매년 다수의 혁신상 수상 기업을 배출하며 서울 창업생태계의 혁신성과 잠재력을 세계 시장에서 증명하고 있다. SBA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성과를 제고하고 고도화된 서울형 창업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IT동아 박귀임 기자(luckyim@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