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우천식품에서 열린 ‘우수 협력기업 체성분 측정기 지원’ 전달식에서 풀무원이 최우수 핵심 협력기업 5개사에 기업별 270만 원 상당의 체성분 측정기를 제공했다. 사진은 풀무원 이정언 지속가능경영담당(오른쪽)과 조태원 우천식품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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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동약자 상생복지 지원사업’과 연계, 올해 ESG 진단 참여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최우수·우수 협력기업 20개사에 복지 지원을 진행했다.
풀무원은 지난 22일 경기도 포천시 소재 우천식품에서 ‘우수 협력기업 체성분 측정기 지원’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풀무원은 우천식품을 포함한 최우수 핵심 협력기업 5개사에 기업별 270만 원 상당의 체성분 측정기를 각각 제공했다. 또한 우수 핵심 협력기업 15개사에는 기업별 20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향후 개별 기업 방문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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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언 풀무원 지속가능경영담당은 “협력기업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투자는 지속가능한 상생경영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전달식을 시작으로 협력기업 근로자가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및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은 올해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중소 협력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10개사에 총 2180만 원 규모의 내일채움공제를 지원했다.
또한 한국식품산업협회 주관 ‘2025 식품산업 공급망 ESG 공동사업’에 참여해 20개 협력기업의 ESG 대응 비용을 지원했으며, 우수 협력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풀무원 아카데미 입소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같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풀무원식품은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