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소비자 웰니스 지수 발표 요약. 대홍기획 제공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한국 사회의 AI 수용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개발됐다. 대홍기획은 소비자의 AI 사용 의도 및 목적, AI 활용이 삶의 질적 요소에 미치는 영향을 객관적 지표로 분석했다.
‘챕터1(한국 사람들과 AI)’은 국내 소비자가 이용하는 AI 기술 유형과 AI 리터러시 역량,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긍정 정서, 부정 정서, 자기실현, 윤리적 인식 등 네 가지 요인을 통합 측정한 한국인의 AI 소비자 웰니스 지수는 100점 만점에 62.8점으로 확인됐다. 대홍기획 측은 향후 한국인의 AI 수용도와 만족도의 변화를 체계적으로 추적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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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는 산업별 주요 브랜드의 인지도와 소비자가 체감하는 AI 도입 수준 간의 차이도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브랜드별 AI 기술 인식 수준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대홍기획 측은 AI가 잘 도입됐다고 인식되는 브랜드는 기존 시장 구도와 무관하게 미래 경쟁력이 있는 브랜드로 이미지를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 분야별로 살펴보면 ▲생활·주방가전(73.3) ▲플랫폼형 교육 브랜드(72.1)가 AI 도입이 가장 잘 이뤄진 것으로 평가됐다. 오프라인 접점이 많은 ▲대형마트(55.0) ▲편의점(51.9)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유리 서울대학교 생활과학대학 학장은 “이번 지표는 산업·세대·지역별로 AI에 대한 신뢰, 효능감, 체감 수준을 측정한 만큼 정책 수립에 실질적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덕희 대홍기획 대표이사는 “브랜드 간 AI 기술 인식이 뚜렷하지 않은 지금이야말로 전략적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혁신적인 AI 리딩 기업으로 재포지셔닝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브랜드·전략·AI의 최전선에 있는 분들께 이번 리포트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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