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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초보 엄마 됐다”…이시영, 5000만원 조리원 생활 공개

입력 | 2025-12-23 10:45:00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 출산 이후 산후조리원 생활과 체중 감량 근황을 공개했다. 미숙아 출산과 회복 과정을 솔직히 전했다. ⓒ뉴시스


배우 이시영이 둘째 딸 출산 이후 고가 산후조리원에서의 생활과 체중 감량 근황을 공개했다. 출산과 회복 과정을 솔직하게 전하며 현실적인 산후 이야기를 전했다.

이시영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뿌시영을 통해 ‘안녕하세요 씩씩이 인사드립니다. Feat. 조리원에서 9kg 빠진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둘째 딸 출산 이후 조리원 생활과 육아 상황, 산후 회복 과정이 담겼다.

지난달 둘째 딸을 출산한 이시영은 2주 기준 이용 요금이 최소 120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에 이르는 전국 최고가 수준의 산후조리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리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해 있으며, 그동안 현빈·손예진, 이병헌·이민정, 연정훈·한가인, 권상우·손태영, 지성·이보영, 장동건·고소영 등 다수의 톱스타 부부들이 이용한 곳으로 전해졌다.

이시영은 조리원 선택 이유에 대해 노산으로 체계적인 산후 관리가 필요했던 점과 함께, 첫째 아들의 면회가 가능하고 배우자가 없어도 지인 방문이 자유로운 점을 들었다. 그는 식사 구성과 내부 시설도 상세히 소개했다.

출산 과정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이시영은 전치태반 진단으로 출산 전 약 3주간 입원 치료를 받았고, 예정일보다 이르게 아이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둘째 딸은 체중 1.9㎏의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약 일주일간 치료를 받은 뒤 조리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아이가 중환자실에 있는 동안 우울감이 컸다”며 “둘째라 여유가 있을 줄 알았는데, 미숙아로 태어나면서 다시 초보 엄마가 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체중 변화와 관련해서는 “임신 말기에 활동이 제한되면서 체중이 64㎏까지 늘었지만, 조리원 퇴소 직전에는 55㎏으로 약 9㎏이 빠졌다”고 설명했다.

영상 말미에서 이시영은 “온전히 제 힘으로 아이를 잘 키워보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당부했다. 한편 그는 이혼 이후 냉동 배아를 이식해 둘째를 임신했다고 밝히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전 남편은 출산 이후 아이의 양육과 책임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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