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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그룹 총수, 내년 1월 초 경제사절단으로 방중 추진

입력 | 2025-12-22 18:33:00


경제 6단체와 기업인 간담회 시작에 앞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구광모 LG그룹 회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동아일보 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를 비롯한 한국 경제인들이 내년 초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중국을 방문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대한상의는 내년 1월 초 200여 개 회사 규모의 중국 경제사절단을 파견하기 위해 희망 기업들의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기한은 23일까지다.

재계에 따르면 이번 방문에는 4대 그룹 총수가 모두 사절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 일정과 참석자 명단 등은 내년 초로 추진되고 있는 한중 정상회담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의가 방중 경제사절단을 꾸린 것은 2019년 12월 이후 6년 만이다.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방중 때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경영인 100여 명이 중국을 찾은 바 있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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