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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크리스마스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면서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22일 기상업계에 따르면 성탄절을 앞두고 눈이나 비를 동반한 구름대가 우리나라로 유입될 가능성은 있으나, 성탄절 당일이 아닌 23일 밤부터 24일까지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원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내륙 지역에는 눈 대신 비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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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통계상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해마다 찾아오기 어려운 편이다.
서울을 기준으로 최근 10년간 성탄절 당일 눈이 내린 해는 2015년과 2023년 단 두 차례에 그쳤다.
기간을 34년으로 확대해도 총 11차례로, 발생 비율은 약 32% 수준이다.
지난 2023년에는 전국 곳곳에 눈이 내리며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남부 지역에서 적설이 기록됐고, 부산에서도 24년 만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기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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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당국은 성탄절 연휴를 맞아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