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평화 통일 아니라 북한에 백기투항”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충북도당 당원교육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5.12.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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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노동신문 접근 제한을 비판한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굴종은 평화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헌법을 수호해야 할 대통령이 헌법이 지향하는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정신을 정면으로 거역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50년 동안 꺼지지 않았던 대북방송을 꺼버렸다”며 “대북 전단 보낸 것을 북한에 사과하고 싶다면 국민 염장을 질렀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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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대표는 “지금 이재명 정부가 가는 목적지는 ‘평화통일’이 아니라 무장해제하고 북한에 ‘백기투항’하는 것”이라며 “우리 국민은 분노하고, 김정은은 음흉하게 웃으며 박수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정신 차리시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19일 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에 대한 국민 접근이 제한되는 것과 관련해 “국민을 선전·선동에 넘어갈 존재로 취급하는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