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MC몽이 정규 8집 ‘채널8(CHANNEL 8)’로 복귀, 25일 오후 서울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언론음감회를 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0.25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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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원 피아크그룹 회장이 가수 겸 프로듀서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18일 더팩트에 따르면 차 회장은 원헌드레드를 공동 설립한 MC몽을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법적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달 지급명령 결정을 받았다. 액수는 무려 120억원에 달한다.
채무자인 MC몽이 법정 기간 내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서 해당 지급명령은 최근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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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헌드레드는 지난 6월13일 “MC몽이 개인 사정으로 인해 현재 회사 업무에서 배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다만 업무에서 배제된 구체적인 사유와 향후 복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MC몽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사랑하는 원헌드레드 외 비피엠(빅플래닛메이드) 프로듀서 일은 차가원 회장에게 모든 걸 맡기고 저의 건강과 저만의 발전을 위하여 유학을 결정했다”며 사임 소식을 전했다.
다만 매체는 차 회장이 MC몽에게 120억원을 대여한 이유와 사용 내역에 대해선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1998년 그룹 ‘피플크루’로 데뷔한 MC몽은 2004년 솔로로 전향해 ‘아이스크림’, ‘서커스’, ‘너에게 쓰는 편지’ 등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2010년 병역 기피 의혹이 제기되며 오랜 재판을 받았고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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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