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이미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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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잠실대교 남단 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 1명이 심정지에 빠졌다.
18일 서울 송파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9분경 잠실대교 남단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 씨가 전도된 27t(톤) 크레인에 깔렸다. 소방당국은 200t과 70t 크레인 각 1대씩 총 2대를 동원해 A 씨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A 씨는 현재 심정지 상태로 알려졌다.
송파구는 사고가 일어난 뒤 안전 문자메시지를 통해 “크레인 전도로 인해 올림픽대로 강일IC와 잠실역 방향 진입 구간에서 교통혼잡이 발생했으니 해당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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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