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 영통구 삼성전자 본사의 모습. 2022.3.28/뉴스1
소캠2는 ‘제2의 고대역폭메모리(HBM)’로도 불린다. 대용량 데이터를 저전력으로 처리해 AI 연산 효율을 높일 수 있어서다. 엔비디아가 AI 메모리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를 위해 독자 표준으로 추진 중인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LPDDR) 기반 탈부착식 D램 모듈이다.
소캠2는 기존 서버용 모듈인 등록형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RDIMM) 대비 2배 이상의 데이터 처리 대역폭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55% 이상 줄였다. 기존 DDR 기반 서버용 메모리 모듈 대신 저전력이 강점인 LPDDR5X D램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고부하 AI 연산 처리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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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 om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