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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공공 참여 도심정비 모델 제시… 서울 첫 가로주택정비 ‘덕수연립’ 쇼룸 개장

입력 | 2025-12-17 17:18:56

LH 가로주택 정비사업 홍보 쇼룸 내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1호 가로주택정비사업 준공 주택인 ‘덕수연립’에 사업 소개 쇼룸을 개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쇼룸은 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사업 장점과 비전 등을 서울 지역 첫 준공 사례인 ‘덕수연립’을 통해 알기 쉽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한다. ‘덕수연립’은 조합 설립 이후 5년 만에 준공돼 도심 내 노후 주거지가 공공 참여를 통해 비교적 빠르게 정비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쇼룸은 총 3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서울형 공공 도심정비사업을 소개하는 ‘홍보존’을 비롯해 ‘덕수연립’ 사업 추진 경과를 살펴볼 수 있는 ‘기록관’, 이케아 홈스타일링을 적용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요 입주 계층의 취향을 반영한 인테리어를 선보이는 ‘체험존’ 등이다.

쇼룸은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방문을 원하는 경우 유선이나 이메일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순차적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이번 쇼룸은 단순한 모델하우스를 넘어 공공이 제시하는 새로운 도심 정비 모델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공간”이라면서 “조합 설립 후 5년 만에 입주를 이룬 덕수연립 사례를 시작으로 서울 전역 노후 주거지 정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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