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1억 규모 국가 R&D 과제 참여, AI 기반 동물실험 대체 모델 개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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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 ㈜인실리콕스(대표 정대식)는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R&D)’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년 10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총 4년 3개월간, 총 371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대형 국가 연구개발(R&D)과제다. 전임상과 임상 단계 데이터를 AI 기반으로 연계·해석해 신약개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AI 사업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총괄(1주관)을 맡고, 서울대학교병원(2주관), 삼성서울병원(3주관), 한국생명공학연구원(4주관)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인실리콕스는 4주관의 참여기업으로서 ‘동물실험 대체 AI 모델 개발’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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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구에는 국내 주요 상급종합병원(BIG5) 가운데 3곳이 공동 참여함에 따라, 인실리콕스는 실제 임상 현장에서 축적된 고품질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신약개발 모델의 임상적 타당성과 예측 신뢰성을 검증할 수 있는 연구 기반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동물실험 대체 AI 모델의 실증과 임상 적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효율적인 차세대 신약개발 프로세스 실현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인실리콕스는 이번 K-AI 사업 참여를 통해 확보한 AI 기반 전임상 예측 모델링 기술을 다양한 신약개발 영역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확장의 일환으로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이엠파마와 AI 기반 후보물질 분석·예측 협업을 진행하며 기술의 산업 실증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K-AI 과제에서 개발 중인 AI 전임상 예측모델의 응용 가능성을 실증하는 산업 협력 사례로, 인실리콕스는 이를 통해 AI 신약개발 플랫폼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다양한 제약·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의 신약개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인실리콕스 정대식 대표는 “이번 사업 참여는 인실리콕스의 AI 기술이 동물실험 대체와 임상 예측을 아우르는 새로운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AI를 통해 신약개발의 비용과 시간을 단축함으로서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신약개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완성도와 연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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