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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이 복장이면 2만원에 입장…이달 말까지만

입력 | 2025-12-17 04:44:03

ⓒ뉴시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오는 31일까지 산타와 루돌프 복장을 착용하고 에버랜드를 찾은 방문객에게 다양한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크리스마스 코스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 기간 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마을로 꾸며져 방문객들이 산타와 루돌프가 된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한다. 머리띠나 모자부터 상·하의까지 산타 또는 루돌프 콘셉트의 복장을 모두 갖춘 방문객은 에버랜드 현장 매표소에서 종일권을 2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알파인 빌리지에 마련된 눈썰매장 ‘스노우 버스터’에는 코스튬 착용 방문객을 위한 전용 레일이 운영돼 보다 빠르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호랑이, 사자, 불곰 등 겨울 분위기의 맹수들을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사파리월드 와일드 트램도 우선 탑승 혜택이 제공된다.

산타와 루돌프 복장으로 액티비티를 즐긴 방문객들은 에버랜드 대표 스낵인 츄러스와 핫도그, 레니라라 훈제소시지를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스노우 버스터 인근 직영 매장에서도 일부 메뉴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사진 콘테스트도 열린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으로 에버랜드를 방문한 사진을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7명에게 에버랜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10만 솜포인트를 증정한다.

한편 에버랜드에서는 현재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겨울축제가 한창 진행 중이다. 캐럴에 맞춰 약 30분간 화려한 행진이 펼쳐지는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를 비롯해, 에버랜드 대표 캐릭터 레니앤프렌즈와 산타, 루돌프, 요정들이 산타마을 이야기를 선보이는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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