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31년 하반기 개통 목표 인천-고양 덕은지구-서울 연결
고양시 제공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양천·강서구를 지나 고양 덕은지구, 서울 홍대입구역 등 수도권 서부권역 12개 역을 잇는 총길이 20.1km의 광역철도다. 사업비만 약 2조1287억 원이 투입되며 2031년 하반기 개통이 목표다. 철도는 정차 시간을 제외한 시속 50km로 평일 기준 하루 148회 운행한다.
대장홍대선은 현재 운행 중인 서해선, 지하철 5·9호선, 공항철도 등과 환승이 가능하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덕은지구에서 9호선 가양역까지 한 정거장, 홍대입구역(2호선)까지는 세 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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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은 “덕은지구 주민의 숙원이었던 철도교통망 신설의 첫걸음을 뗐다”며 “공사로 인한 소음, 교통 불편 등의 민원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사업 시행자와 국토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