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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루이비통도 반한 명품 책박물관

입력 | 2025-12-16 03:00:00

송파책박물관 관람객 29만명 돌파




송파책박물관 전경. 송파구 제공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송파책박물관이 올해 29만 여명의 관람객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송파책박물관은 책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공립박물관으로 한국 출판 문학사 흐름을 보여주는 2만 3천여 점의 책문화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공개 예정인 구연동화 음반 『바위나리와 애기별』(1934), 한국 초기 아동문예지 『어린이』(1926∼1934, 12점) 등 한국 동화 형성과 변화를 보여주는 유물도 박물관 컬렉션에 더해졌다.

기획특별전시도 인기다. 조선 후기부터 근현대 문학의 사랑 이야기를 소개한 ‘책 속에 꽃 핀 사랑’ 기획전은 26만 여명이 찾았다. 글로벌 브랜드 루이비통이 발간하는 ‘루이비통 시티 가이드’ 서울 편은 송파책박물관을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매력적인 명소’로 선정하기도 했다.

서 구청장은 “세계인이 찾는 책 문화 명소로 정상할 수 있도록 전시 품질과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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