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프로덕션 ‘2026 시즌 라인업’ 공개 내년 11월 7~8일 서울 예술의전당 마릴 알솝과 함께 무대에 다시 올라 우승 당시 합 맞춘 마에스트라 알솝과 라흐마니노프 3번 연주
광고 로드중
피아니스트 임윤찬(21)이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결선에서 연주해 우승을 거머쥔 곡을 국내 무대에 처음 올린다.
15일 공연기획사 목프로덕션은 ‘2026 시즌 라인업’을 공개하며 임윤찬이 참여하는 주요 공연 일정을 공개했다.
임윤찬은 ‘목프로덕션 월드 오케스트라 시리즈 2026’를 통해 반 클라이번 콩쿠르 결선 무대를 국내 관객들에게 다시 선보인다.
광고 로드중
아울러 임윤찬은 오케스트라 시리즈의 일환으로, 내년 6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카메라타 잘츠부르크와 협연한다. 악단은 세계적으로 모차르트 스페셜리스트로, 이번 공연도 모차르트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임윤찬은 무대에서 지휘자 스즈키 마사토, 소프라노 임선혜와 합을 맞춘다.
기획사는 이 공연에 대해 “임윤찬의 주도적 기획으로 시작돼 아티스트가 희망하는 프로그램과 라인업으로 꾸려졌다”며 “임윤찬의, 임윤찬에 의한, 임윤찬을 위한 공연의 실현이 될 모차르트 프로젝트”라고 소개했다.
2026 시즌에는 국내외 연주자들의 리사이틀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임윤찬은 5월 6일과 12일 환상곡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두 차례 공연을 선보인다. 그의 스승인 손민수는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 제1권 연주를, 피아니스트 조재혁은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음반 발매 기념 리사이틀 공연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지용은 9월, 7년 만에 국내 복귀 무대에 오른다.
올해 시벨리우스 콩쿠르를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도 우승 후 첫 리사이틀 무대를 12월에 갖는다. 또 샌프란시스코 심포니 수석 플루티스트 김유빈과 ‘쳄발로 거장’ 리처드 이가 듀오가 바로크 리사이틀로 관객을 만난다.
광고 로드중
자세한 공연 프로그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