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슈밋 前구글 CEO도 참석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성탄절 만찬에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오른쪽)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을 만났다. 신세계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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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서 밴스 부통령 등 고위급 인사들과 만났다. 미 행정부 핵심 인사와 접점을 넓히면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강화를 본격화하는 움직임이다.
14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에 있는 밴스 부통령 관저에서 열린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에릭 슈밋 전 구글 최고경영자(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COO) 등 주요 기업인들도 함께했다.
이번 회동은 정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와의 친분을 바탕으로 대미 네트워크를 확장해 온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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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혜정 기자 namduck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