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때 쓰인 방식…몸이 기억”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개인정보보호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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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정부 부처 업무보고에서 책갈피 외화 불법반출에 대한 조사를 지시한 것과 관련해 “뜬금없는 깨알 지시가 낯설다 싶었는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때 쓰인 방식”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아무리 본인과는 무관하다고 시치미를 떼도 이미 몸이 기억하고 있었던 것”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전임 정부에서 임명된 사장을 무지성 깎아내리다가 자신의 범행 수법만 자백한 꼴”이라며 “경제실정으로 초래된 고환율이 반출도서 전수조사로 해결할 수 없듯이 이 대통령의 재판리스크도 사법 파괴로 없던 일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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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