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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참전용사 이야기, 서울 버스정류장에서 만난다

입력 | 2025-12-10 11:14:00

네덜란드 참전용사 프로젝트 알리기 이벤트


주한네덜란드대사관이 한국전쟁 횡성전투 75주년을 맞아 네덜란드 참전용사 인터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대사관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전용사들의 경험담을 소개하며,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내용을 연말까지 연재한다.

12월 한 달 동안은 서울 시내 두 곳의 버스정류장(서울역사박물관·서대문역사거리)에 설치된 네덜란드 참전용사 포스터와 인증샷을 찍어 올리면 대사관 마스코트 ‘네오’ 인형 키링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참여자는 QR코드로 티저 영상을 시청하고 대사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된다.

대사관 측은 “작은 캠페인이지만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널리 알리고 기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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