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프랭크포트 캠퍼스에서 총격사건 신고 사상자 2명 발생…용의자 구금 후에 현장 봉쇄 중
[켄터키주=AP/뉴시스]
광고 로드중
미국의 켄터키주립대학교(KSU) 캠퍼스에서 9일 (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죽고 다른 한 명이 다쳤으며 용의자도 한 명 체포되었다고 현지 경찰이 발표했다.
켄터키주 주도인 프랭크포트 시 경찰은 이 날 오후 3시 35분에 프랭크포트 소재 KSU캠퍼스에 총격범이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다.
사상자들은 대학생들로 한 명은 이 대학의 기숙사인 휘트니 영 주니어 홀 입구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고 한 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루이빌 시의 WLKY-TV방송이 보도했다.
광고 로드중
대학측은 성명을 발표, “현재 피해자 가족들에게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모든 필요한 지원을 다 할 예정이다. 학생들에게는 심리상담 등의 지원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이 대학 캠퍼스는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전 구역이 봉쇄되었다고 경찰 발표를 인용한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현재 경찰 등 사법기관 인력이 현장을 봉쇄하고 대학 경내의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주지사 사무실도 전했다.
프랭크포트는 켄터키주의 주도로서 옛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이며 200여 년된 유서 깊은 건물들이 많은 도시로 유명하다
광고 로드중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