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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한 코미디언 박나래가 갑질 의혹을 제기한 전직 매니저들과 직접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힌 가운데 당사자들이 이를 반박하고 나섰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의 전직 매니저들은 전날 새벽 박나래와 3시간가량 이야기를 나눈 건 맞지만 사과나 합의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사과도 받지 못했고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며 “우리가 ‘한 달 동안 많이 참지 않았냐. 이제 못 하겠다’고 하자 박나래가 ‘그러면 소송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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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매니저들은 지난 3일 박나래로부터 특수상해와 폭언, 대리 처방, 직장 내 괴롭힘, 등을 겪었다며 서울서부지법에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하고, 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예고했다.
또 박나래가 회사 자금은 전 남자친구에게 사적으로 지급했다며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나래 측은 “퇴직금 수령 후에도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며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양측의 갈등이 진흙탕 공방으로 번진 가운데 박나래는 지난 8일 방송 활동 중단 선언과 함께 전직 매니저들을 직접 만나 오해를 해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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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