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5~7도·낮 최고 4~11도…당분간 동해안 중심 건조 동해·경북앞바다 등 풍랑특보 발효…미세먼지 전 권역 ‘보통’
지난 4일 오전 서울 광화문네거리 일대에서 시민들이 추위 속 출근길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5.12.4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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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8일은 출근길 기온이 최저 -5도까지 떨어져 춥겠다. 일부 내륙에서는 밤사이 떨어진 기온에 도로살얼음이 나타나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최근 내린 비 또는 눈이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얼어붙으며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면도로나 골목길, 그늘진 도로에서는 도로살얼음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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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상세 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3.1도 △춘천 -1.7도 △강릉 6.0도 △대전 4.4도 △대구 7.9도 △전주 4.9도 △광주 7.6도 △부산 10.3도 △제주 11.5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춘천 7도 △강릉 10도 △대전 9도 △대구 10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1도 △제주 13도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동해안과 경북북동산지·동해안, 대구, 일부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은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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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은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날까지 달의 인력이 강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만조 시 해안가 저지대 침수, 하수 역류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제주권은 새벽까지, 영남권은 오전까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