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나눔] 2015년부터 803명에 교육 제공 저소득층 청소년은 선발 가산점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열린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 참가자 및 관계자들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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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소외된 청소년을 지원하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SMile Music Festival)’을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은 음악으로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한 SM엔터테인먼트의 사회 공헌 사업이다. 2015년 시작돼 올해까지 108개 팀, 청소년 803명이 이 프로그램을 거쳤다. SM엔터테인먼트는 매년 댄스, 보컬, 밴드 등 음악에 관심 있는 청소년 2명 이상으로 구성된 10여 팀을 서류 및 영상 심사, 온라인 면접을 거쳐 전국에서 모집한다. 저소득층 및 교육 소외 지역 거주 청소년에게는 선발 시 가산점을 부여해 취약 계층의 음악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10개 팀이 선발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전문 트레이너로부터 온·오프라인 트레이닝을 지원받는다. 노트북·액션캠, 공간대관비 지원을 통한 연습 공간 등도 제공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기에도 온라인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해 공간 제약 없이 교육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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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는 참가 팀을 위해 대학생 영상 서포터스도 모집했다.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 참여 팀의 이야기와 트레이닝 과정을 담은 영상을 기획하고 제작했다. 또 유니세프와 협약을 맺고 베트남, 필리핀 어린이에게 음악 교육을 제공하는 ‘스마일 포 유(SMile for U)’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음악 교육 커리큘럼 개발, 전문 교사 양성, 교육 시설 지원 등 전반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목표로 지원했다.
결식 우려 아동 지원을 위한 국내 최대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로 가입해 2017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티스트 굿즈, 모자 등 의류, 앨범 등 약 3만2000개 물품을 이달 결식 우려 아동 1만2000명에게 전달한다.
장철혁 SM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스마일 뮤직 페스티벌이 참가 청소년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및 후속 트레이닝 지원 등을 통해 음악 분야의 꿈을 키워가는 청소년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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