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해운대구 제공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국내 광고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옥외광고 부문은 매체 활용의 창의성, 환경 적합성, 이용자 경험 향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세상에서 가장 큰 구조대원’은 해수욕장에서 근무하는 민간 수상구조대원을 모델로 제작한 실시간 입수 통제 안내 영상이다. 파고와 기상 변화 등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반영해 부분 통제·전면 통제 등 6개 버전의 3D 아나모픽 입체 영상을 제작해 그랜드 조선 미디어 광고판에 송출했다. 피서객에게 직관적인 안전 정보를 제공해 해수욕장 안전 인식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상은 피서철인 8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상영됐다.
그랜드 조선 미디어는 국내 최초로 바다와 어우러진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해운대스퀘어’의 첫 광고판으로, 6월 20일부터 운영되고 있다. 해운대해수욕장 입구인 그랜드 조선 부산 호텔 외벽에 가로 25m, 세로 31m 규모의 곡면 광고판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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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영 기자 r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