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왕이, 1~2일 방러…쇼이구·라브로프와 회담 푸틴-위트코프 美특사, 같은 날 종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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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이 2일(현지 시간) 모스크바에서 회동할 예정이라고 타스통신 등이 1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 화요일(2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왕 부장이 1~2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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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회의는 “2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중국 전략안보 협의가 예정돼 있다”며 “쇼이구 서기와 왕 부장이 양측 대표단을 이끌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의제와 관련해선 “국제 및 지역 안보 주요 현안,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정세와 군사 및 군사기술 분야 협력, 양국 법집행기관과 정보기관 간 공조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회담은 스티브 위트코프 미국 중동특사가 러시아를 방문하는 가운데 이뤄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4~5일 인도 국빈방문 전 2일 오후 위트코프 특사와 만나 러우전쟁 종전에 대해 논의한다.
미국은 지난달 23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이어 30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우크라이나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안한 평화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측은 회담이 “생산적이고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했지만, 영토 문제 등 핵심 쟁점에서 이견이 남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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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