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불송치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선거운동 이틀째를 맞은 13일 울산 남구신정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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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통령 선거 기간 여론조사 결과 공표 금지 의무를 위반하고 결과를 왜곡해 공표한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후보는 대선을 이틀 앞둔 지난 6월 1일 “지금 여러 여론조사에서 우리가 바로 골든 크로스, 우리가 앞선다고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발언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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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김용태 당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해선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경찰은 김 의원이 ‘추측컨대’라는 표현을 붙여 공표 금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