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호에서 인양된 50대 여성의 차량(독자 송영훈씨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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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충북 청주에서 전 여자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은닉한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을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검토하고 있다.
28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A 씨에게 사이코패스 진단 검사를 할지 검토 중이다.
충북경찰청 과학수사계에는 프로파일러 2명이 있다. 검사를 하게 되면 2명이 모두 투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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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씨의 잔혹성·은닉 방식·범행 후 태도 등을 고려하면 진단 검사를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검사는 냉담성, 공감 부족, 충동성, 자기중심성 등 반사회적 성향을 20개 항목으로 평가해 점수화하는 방식이다. 총점은 40점 만점이며 국내에서는 보통 25점 이상을 사이코패스 범주로 본다.
(청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