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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만두-북한산 굿즈… 200종 로컬 제품 만나보세요

입력 | 2025-11-28 03:00:00

내일 성수동서 ‘로컬 인서울’ 개최
4개 상권 청년 창업가 24팀 참여




서울시가 지역 기반 창업가를 발굴하는 ‘로컬 인 서울(Local in Seoul)’ 4기 예비창업팀의 시제품을 시민들에게 처음 공개한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팝업스토어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동구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다. 예비창업팀 24개 팀이 개발한 200여 종의 제품을 전시·체험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로컬 인 서울’은 상권의 자원과 스토리, 지역성을 활용한 로컬 브랜드 창업가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올해 9월부터 강북구 사일구로, 동대문구 회기랑길 등 4개 상권에서 청년 창업가 24개 팀을 선발해 브랜드 기획과 상권 분석 등을 지원해 왔다.

이번에 공개되는 제품은 지역 식문화를 재해석한 로컬 푸드를 비롯해 상권의 이미지와 이야기를 반영한 굿즈, 체험형 콘텐츠 등으로 구성됐다. 회기랑길의 ‘약재 젤라또’, 성북동길의 ‘평안도식 만두’, 사일구로의 ‘북한산 기억을 담은 굿즈’, 상봉먹자골목의 ‘반려견 커스텀 굿즈’ 등이 출품된다. 방탈출 시뮬레이션, 리딩룸 팝업, 로컬 매거진 등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된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예비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지역 상권에 안착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임재혁 기자 heo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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