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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 컨소시엄,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 내달 초 정당계약… 분상제 적용 대단지 강점

입력 | 2025-11-27 14:17:19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 조감도. 계룡건설 컨소시엄


계룡건설과 한신공영 컨소시엄은 경기도 수원시 당수지구에서 공급한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의 정당계약을 12월 1일부터 4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지난 11월 초 진행된 청약에서 특별공급을 제외한 856가구 모집에 1032건이 접수돼 평균 1.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D3블록 74㎡A 타입은 기타경기지역 기준 29.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업계는 정부의 대출 규제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가격, 비규제지역 입지, 중대형 중심의 대단지 구성 등이 실수요자의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교통망 확충과 생활권 형성 등 주변 개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초기 분양 단계보다 가치가 높아지는 사례가 많다고 설명한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역시 입주 시점에는 생활권 완성도와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맞물리며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엘리프 한신더휴 수원은 지하 2층~지상 23층, 전용 74~120㎡ 규모의 중대형 구성으로 C3블록 452가구, D3블록 697가구 등 총 1149가구로 조성된다. 호매실지구와 맞닿아 수원 서부권 약 3만3000가구 규모의 주거벨트를 형성하고 당수천 수변공원(예정), 당수공원(예정), 칠보산 등 주변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입지다.

교통망 접근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인근 신분당선 연장선 호매실역이 2029년 개통 예정이고 GTX-C 노선도 예정돼 있다. 수원~광명고속도로, 금곡IC, 서수원IC 등 주요 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및 수도권 이동이 용이하다.

상품 구성은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을 확보했고 커튼월룩 돌출형 입면 디자인을 적용했다. 타입별로 드레스룸·팬트리·알파룸 등을 도입해 수납 특화 설계를 강화했고 가족 구성원에 따라 선택 폭을 넓혔다고 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생태온실라이프팜, 경로당부속정원,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스마트라운지, 위드라운지, 스카이라운지, 실내체육관, 에듀커뮤니티, 게스트하우스, 영어도서관, 작은도서관, 주민카페, 취미공방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C3블록이 2027년 12월, D3블록은 2028년 4월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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