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출신 민아와 배우 온주완이 이번 주말 발리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2016년 드라마로 시작된 두 사람의 인연은 8년 만에 결혼으로 이어졌다. 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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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스데이 출신 배우 민아(32)와 배우 온주완(41)이 이번 주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가족만 참석한 채 조용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뮤지컬을 함께하며 오랜 시간 인연을 쌓아온 연예계 대표 ‘의외의 커플’로, 지난 7월 결혼 소식이 처음 알려졌을 때부터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민아와 온주완은 발리에서 양가 가족들만 초대한 비공개 예식을 진행하며 부부의 연을 맺는다. 최근 결혼식을 앞두고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현지 제보도 이어지며 결혼 날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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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 사람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됐나
민아와 온주완의 첫 만남은 2016년 SBS 드라마 ‘미녀 공심이’였다. 당시 각각 공심(민아)과 재선(온주완) 역할로 활약하며 인연을 맺었고, 작품 이후에도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친분을 이어갔다. 이후 2021년 뮤지컬 ‘그날들’에서도 함께 출연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고, 이 과정에서 관계가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는 전언이다.
특히 지난해 민아가 부친상을 당했을 때 온주완이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마음을 보탰다는 일화가 알려지며 두 사람의 관계가 오랜 신뢰를 기반으로 쌓여 왔다는 사실이 재조명됐다. 주변 관계자들은 “서로 아픈 시기와 바쁜 시기를 함께 견디며 신뢰가 깊어진 커플”이라고 전했다.
● 조용한 결혼, 공개된 활동은 계속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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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예식은 가족 중심의 소규모 결혼식으로, 두 사람은 결혼 이후에도 조용하고 안정적인 연예계 생활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