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2 묶인 크로아티아-모로코 피해 다음달 6일 48개국 본선 조 추첨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포트2에 배정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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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2’에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 포트 배정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11월 A매치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 FIFA 랭킹 22위를 지킨 한국은 포트2에 들어가 조 추첨에서 같은 포트에 속한 크로아티아(10위), 모로코(11위) 등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내달 6일 미국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은 본선에 참가하는 48개국을 12개국씩 4개 포트로 나눠 진행한다. 공동 개최국(미국, 멕시코, 캐나다)과 FIFA 랭킹 상위 9개국이 포트1에 배정되고, 그다음으로 순위가 높은 12개국씩 2∼4번 포트에 차례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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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는 이번 월드컵에서 FIFA 랭킹 상위 4개국이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하면 준결승 이전에는 만나지 않도록 대진표를 구성할 예정이다. 11월 FIFA 랭킹 1위는 스페인이며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가 차례로 2∼4위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